[헤럴드 리뷰스타 = 성고은 기자] 김동욱이 사랑이 아닌 집안을 택했다.27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하녀들(연출 조현탁|극본 조현경)'에서는 인엽(정유미 분)의 마음을 오해. 사랑이 아닌 집안을 택한 은기(김동욱 분)가 인엽에게 잔인하게 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엽은 자신을 받아줄 수 없냐며 무명(오지호 분)과 인엽의 사이를 질투하는 은기에게 무명을 좋아하고 있다고 밝힌다. 또한 인엽은 자신은 이제 낮은 신분이 되었다며 은기와 거리를 두려 한다. 이에 은기는 힘들어 하고, 결국 아버지 치권(김갑수 분)에게 들은 집안과 인엽 부모님에 관한 진실과 인엽의 거짓말 사이에서 고민하다 인엽이 아닌 집안을 택하기로 결심한다. 은기는 인엽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밤늦게 집으로 돌아오고, 은기가 돌아오자 부인인 윤옥(이시아 분)은 자신이 시댁에 다녀왔다고 말을 한다. 은기는 윤옥의 말을 다 듣지 않은 채 "부인, 지난 번엔 내 부인께 결례가 많았소. 오늘은 술상을 부탁하오"라며 윤옥에게 마음을 주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윤옥은 튕기면서도 하녀들을 찾아갔다. 윤옥은 일을 마친 인엽 앞에 선채 "미안해서 어쩌지? 서방님께서 술을 한잔 하자고 하네. 부부끼리 오붓하게"라며 인엽의 속을 긁었다. 이에 인엽은 태연하게 행동하지만 "서방님 입맛은 네가 잘 알지?"라며 주안상을 차리게 시켰다. 인엽이 주안상을 다 차리자, 윤옥은 인엽에게 상을 가지고 들어오라고 한다. 엽에서 이를 보다 놀란 사월이(이초희 분)은 자신이 대신 하겠다며 나서지만, 윤옥은 주안상을 든 사월을 밀어 넘어트리며 "주제넘게 어디서 나대? 양반 사내가 상대 해줬다고 너희도 나랑 동급 같아?"라고 소리치며 주제파악을 하라고 모욕을 준다. 인엽은 결국 술상을 가지고 가고, 윤옥은 은기에게 주는 선물이라며 인엽에게 술을 따르게 시킨다. 인엽은 태연한 척 행동하지만, 손이 떨리고 결국 술을 쏟는 실수를 한다. 이를 지켜보던 윤옥은 "소첩이 생각했는데 서방님이 원하면 인엽을 취해도 괜찮습니다. 쓰다버린 장난감을 투기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지요. 어차피 실증나면 버릴 텐데. 가지고 노세요. 질릴 때까지."라며 인엽의 자존심마저 꺾으려 했다. 이에 인엽은 자리를 일어나며 물러나겠다고 하지만, 은기가 이를 붙잡았다. 은기는 인엽에게 "끝까지 시중을 들어야지, 어딜 가겠다는 게야. 시중이 끝나면 부인과 동침할 이부자리도 깔아라. 그게 하녀인 네가 할일이다"라며 인엽에게 잔인한 말들을 했다. 결국 인엽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은기에게 자신의 표정을 숨기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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