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심사위원 박진영을 ‘K팝스타’ 4년 만에 일으켜 세운 주인공 케이티김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이 프로그램이 방송된지 채 만 하루가 되기도 전에 150만 뷰를 달성했다.
지난 1일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케이티김은 톱(TOP)8 결정전을 위해 무대에 섰다.
케이티 김은 이날 심사위원과 객석을 완전히 사로잡는 무대를 선보이며 방송 이후 네이버 TV캐스트에 올라온 영상이 2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벌써 155만 5700뷰를 넘어서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미 방송 이후 내내 실시간 검색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그레이스신, 정승황, 릴리M, 박윤하와 대결을 벌여야 하는 케이티김의 이날 무대는 사실 ‘꼴찌의 반란’이었다. 전주 방송에서 양현석으로부터 구제받으며 무대에 서게됐기 때문이다.
이날 케이티김은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을 선곡, 첫 소절을 부르던 때부터 완전히 무대를 장악해버렸다. 심사위원 세 사람뿐 아니라 100인의 시청자 심사위원들도 케이티김의 노래에 입을 벌리고 환희에 젖은 표정을 선보였다. 노래를 마친 이후엔 환호성이 터져나왔고 급기야 박진영은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박수를 치며 “야 이거 진짜,미쳤다. 미쳤어”를 연발했다.
박진영의 호평 세례는 여전했다. 이날 박진영은 감격에 겨운듯 “술 마시고 올라왔나. 심사가 안 된다. 너무 잘해서”라며 “이 노래를 완전히 소화해 케이티 피 속에서 나왔다. 자기 노래다. 제가 말한 즉흥적인 애드리브 알앤비 소울의 끝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양현석은 “박진영 씨가 기립박수 쳤다. 처음 있는 일이다. 제 마음은 테이블 위에 올라가서 박수 치고 싶었다”며 “솔직히 울컥했다. 가 너를 믿어줬다. 그리고 네가 있어야 할 곳은 거기다”라고 말했다. 케이티 김은 이 “처음부터 믿어줘서 감사하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TOP8에는 케이티김을 비롯해 그레이스신과 정승환도 합류했으며, 우승후보 박윤하는 탈락후보자가 됐다.톱8 결정전은 각조에서 3명씩 총 6팀이 선발되고, 탈락후보 4팀 중 시청자 심사위원들의 비밀투표로 생방송 진출자가 가려지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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