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현직 여당 의원의 아들이 12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중 담배를 훔쳤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 매체는 모 편의점 본사의 인터뷰를 인용, 새누리당 A의원의 장남 B씨가 작년 11월 22일부터 12월 21일까지 한 달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214갑의 담배를 빼돌린 의혹이 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편의점 측은 “B씨가 주로 던힐 등 외산 담배의 바코드를 찍어 결제하고 이를 다시 취소한 뒤 적게는 한 갑부터 많게는 한 보루씩 챙긴 것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편의점 측은 B씨가 아르바이트를 그만 둔 후에도 이런 사실을 몰랐지만, 재고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편의점 본사 측은 “비정상적인 결제취소가 반복적으로 일어났고 그에 따른 재고 부족이 발생해 정황에 상당한 근거가 있는 상태로 알고 있다”며 “좀 더 파악을 해보고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A의원 측은 지난 1일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없다”며 “내일 의원이 출근하시는 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