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전우애가 돋보인 시간이었다. 1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에서는 혹한기 유격 훈련 첫날의 일정을 모두 소화한 여군 특집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발목 부상과 허리 부상으로 열외되어 치료를 받아야 했던 강예원과 김지영도 이날 저녁 복귀했다. 다른 멤버들은 시작부터 눈물을 쏙 빼게 만든 유격 체조, 11M 전봇대 훈련, 앵카 도하 등 고강도의 훈련을 마치고 기진맥진한 상황이었다. 더욱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야외 숙영이었다. 허허벌판에 텐트를 치고 서로의 체온에 의지해 잠들어야 했다. 첫날 훈련을 마친 소감을 묻는 교관의 말에 가장 먼저 손을 든 것은 윤보미였다. “배우고 싶은 것보다 더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다. 시간, 그리고 음식, 또 가족들의 소중함까지 알았다” 라는 소감에 이어 박민지 후보생 또한 동기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훈련 도중 콧물을 흘리는 자신을 보고 직접 손으로 코를 풀어 닦아줬다는 것. 맏언니 김지영은 부상으로 열외된 것에 대한 미안함을 고백하기도 했다. “많이 처참하고 부끄럽습니다. 동기들에게도 미안하다” 라는 말에 이들은 서로를 위로하고 북돋워주는 훈훈한 모습이었다. 이들을 위한 사랑의 편지도 도착했다. 깜짝 위문편지의 주인공이 된 것은 김지영, 박하선, 류혜림 후보생 등이었다. 특히 박하선은 평소에는 무뚝뚝하기만 하던 아버지에게 손편지를 받게 돼 무척이나 감동한 듯 보였다. 울지 않으려고 일부러 농담을 하거나 밝게 웃는 박하선의 모습이 이어졌지만 결국 아버지의 사랑한다는 말에 눈물을 쏟고야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엠버는 꿀성대 교관의 반전 매력에 흠뻑 빠져버리고야 말았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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