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시진 기자]정종(류승수)이 독에 중독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왕소(장혁)은 자신이 조의선인의 수장임을 밝혔다.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독에 중독된 정종을 둘러싼 인물들의 음모와 갈등이 그려졌다.신율(오연서)은 왕소에게 “황제폐하께서 독에 중독되신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했다.다. 이에 충격을 받은 왕소가 “독에 중독이 돼? 게 지금 무슨 말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신율은 “황자격투대회 때부터 이상함을 느꼈는데 저희 청해상단에 오셨을 때 중독 증세를 보이신 것을 보았습니다.”라고 입을 연 뒤 “제가 그때 드린 차가 중독 증세를 완화시키는 차였습니다.”라고 답했다.이 말을 들은 “왕소는 독을 찾아내면 해독제를 찾아낼 수 있겠지?”라고 물었고 이에 신율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한참 생각에 잠긴 왕소는 “내 오늘은 이만”이라는 말과 함께 급히 자리를 떴다.
한편 독으로 인해 점점 광기가 심해진 정종은 왕소에게 하루빨리 조의선인의 수장을 데려오라고 명령한다. 이에 왕소는 정종에게 조의선인의 수장인 자신의 정체를 밝힐지를 고심한다. 잘못하다가는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기 때문이었던 것.이에 왕소는 조언을 얻고자 신율을 찾아 청해상단을 방문하지만, 왕소의 신변을 걱정한 신율은 쉽사리 만나주지 않는다. 왕소는 양규달(허정민)에게 부단주 신율이 아닌 개봉이를 만나게 해달라고 청한다.이에 신율은 부단주 모습 그대로 왕소 앞에 나선다. 이를 본 왕소는 “우리 개봉이에게 말 좀 전해주겠나?”라고 입을 연 뒤 “개봉아. 내 다 안다, 이놈아. 네 그 이유가 무엇이든 난 너를 믿는다. 네가 이놈아 나를 이리 쉽게 버릴 건 아니지 않느냐 이놈아.”라고 덧붙였다.그런 뒤 “내 이 두 손에 해결책을 들고 너에게 달려갈 것이다. 허니 그때까지는 내 너를 부단주로 대할 것이야. 부단주가 아무리 매몰차게 굴어도 나는 아프지 않다. 내 니 마음을 알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이놈아 너도 아파하지 말거라.”라며 신율을 바라보았다.이어 왕소는 신율을 바라보며 “부단주, 이리 개봉이에게 전해주게.”라고 말했고 이에 신율은 눈물을 흘리며 “예, 전하.”라고 답했다. 그러자 왕소는 “그런 자네는 소소한테 전해줄 얘기는 없는가?”라고 물었다.이에 신율은 “개봉이가 이리 전하랍니다. 지금 많이 힘드신 거 다 안다고, 곁에서 위로가 되어드리지 못해 미안하다고,”라고 입을 연 뒤 “그리고 이 말도 전해달랍니다. 생각한대로 움직이시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이라고, 모든 문제의 답은 이미 형님 머릿속에 있다고.” 덧붙였다.
신율의 조언을 받아들인 왕소는 조의선인의 옷을 입은 채 궁 안으로 들어간다. 왕소를 발견한 정종은 “다가 오거라.”라고 명령했고, 왕소는 말없이 정종을 향해 다가갔다.이에 정종은 떨리는 손으로 왕소의 복면을 향해 천천히 손을 뻗었다. 잠시 머뭇거리던 정종은 복면을 벗겼고, 왕소의 얼굴이 드러나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집정의 말이 맞구나”라고 입을 연 정종은 “결국 네놈도 날 속였어.”라고 덧붙였다.이에 왕소는 “폐하.”라고 말했고, 정종은 “너는 이제 더 이상 내 동생이 아니다.”라고 말한 뒤 슬퍼하며 “내 유일한 안식처도 아니다. 다른 수많은 동생들처럼 내가 죽길 바라는 이들 중에 하나야.”라고 말하며 황제의 자리를 손으로 가리켰다.이에 왕소는 무릎을 꿇으며 “조의선인 수장 왕소 폐하께 간언드립니다. 이 나라의 반역의 무리에 수장 왕 집정을 제 두 손으로 처리할 수 있게 윤허해주시옵소서. 해서, 이 나라의 잘못된 기강을 바로잡고 황제폐하께서 고려의 지존으로 나아가시는 길을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보필 할 수 있도록 그 황명을 내려주시옵소서 폐하.”라고 청했다.그러나 이성을 잃은 정종은 소리를 지른 뒤 칼을 빼들어 왕소를 겨누었다.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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