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서상희 기자] ‘여왕의 꽃’ 민준(이종혁 분)이 결국 레나정(김성령 분)에게 마음을 열었다.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연출 이대영·김민식, 극본 박현주) 2회 방송분에서는 TNC 레스토랑 신규팀장 채용면접에서 레나정을 떨어뜨린 민준의 모습이 그려졌다.불합격 소식을 들은 레나정은 낙담하지 않고 잡지 인터뷰에 나와 있는 민준의 단골 가게로 찾아가 우연인척 인사를 나눴다.합격이 안 돼 안타깝다는 민준의 말에 레나정은 “그럼 오늘 저녁 식사 같이 하실래요?”라고 물었고 자주 가던 레스토랑으로 민준을 초대했다.레나정이 요리한 참치 파스타를 맛본 민준은 “어떻게 비린 맛을 잡았죠?”라고 물었고, 이에 레나정은 “본부장님 자격 있네요. 삭힌 고추를 첨가했는데 먹을 만하죠?”라고 했다.하지만 민준은 “설마 이런 식으로 내 마음 돌리려는 건 아니겠죠?”라고 딱 잘랐고, 레나정은 당황하지 않고 민준의 약점이기도 한 엄마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레나정은 “저 내일 출국해요. 엄마 고향에서 한 번 일해보고 싶어서 왔는데. 제가 요리사 된 게 다 엄마 덕이거든요. 엄마 얼굴, 엄마 냄새 다 가물가물한데 어렸을 때 엄마가 해주던 음식은 아직도 생생해요. 지금은 비록 땅 속에 계시지만”이라고 했다.이어 민준에게 참치 파스타 레시피를 건네며 “마지막 선물이니 부담 없이 받으세요”라고 말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집으로 돌아가던 민준은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리다 차를 돌려 다시 레스토랑으로 갔고, 비를 맞고 걸어가고 있는 레나정에게 우산을 씌워주며 “내일부터 출근하려면 건강관리부터 해야죠? 조건은 출근 후에 얘기 합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MBC 주말 드라마 ‘여왕의 꽃’은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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