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꽁꽁 얼어버릴 것 같았던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포근한 봄 날씨가 성큼 다가왔다. 3월의 싱그러운 봄을 맞이해, 이사 및 대청소 등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갑자기 무리하게 몸을 움직였다간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특히, 3월은 본격적인 이사 시즌인데 대부분이 무거운 짐을 들고 나르는 작업을 하지 않지만, 중요한 짐을 옮길 땐 어쩔 수 없이 직접 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무거운 짐을 허리의 힘만을 이용하여 들 경우 허리디스크가 발병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허리디스크란 척추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조직을 일컫는데 이 조직이 파열되거나 튀어나와 신경을 압박하여 통증을 유발하는 증상으로 정확한 병명은 ‘추간판탈출증’ 이라 한다. 척추의 퇴행성 변화, 낙상사고, 교통사고 등 심한 외상이 주된 원인이며 무거운 것을 들 때 허리가 구부러진 상태에서 압박을 심하게 받을 경우에도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가 유발하기 쉽다. 하지만, 허리디스크 진단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료 및 수술에 있어 많은 걱정과 부담감의 이유로 병원치료를 받지 않아 병을 악화 시키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실제로 통증을 참다가 증세가 더 악화되어 응급수술을 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하는데 허리디스크 역시 조기에 발견하면 운동요법, 약물요법,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통해 완쾌가 가능하며,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신경치료 주사요법 및 신경성형술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 신경성형술은 얇고 특수한 관(카테터)을 꼬리뼈를 통해 척추관 내로 삽입하여 허리 신경과 주변 조직과의 유착을 풀어주고 염증 및 부종 현상을 제거하는 약물을 주입하여 허리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비수술 치료 방법이다. 직접적으로 압박 받는 신경 전방 부위에 시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마디를 한 번에 시술 가능하다. 또한, 시술이 20~30분 내외로 짧은 시간에 가능하고 국소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령으로 장시간 수술에 부담이 있거나, 전신마취가 불가능한 환자도 받을 수 있어 빠른 일상생활 및 업무복귀가 가능하다. 예손병원 척추센터 임수택 원장은 “신경성형술은 신경차단술 등의 다른 비수술적 방법보다 여러 마디에 병이 있을 때,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고 말했으며 “걱정과 부담감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증상이 악화되기 쉽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허리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초기에 척추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 및 본인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를 선택해 수술까지 하지 않고도 빠른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허리 근력을 강화시키며,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건강한 허리를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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