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민건강보험료 정산을 앞두고 ‘건보료 폭탄’ 비판을 우려한 정부와 새누리당이 원하는 사람들에게 분할 납부를 허용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월별 분할 납부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에서 “건보료 정산으로 직장인들의 건보료 납부 부담이 생기지 않도록 개선해 나가는 것에 대해 당과 정부가 협의했다”며 “그 동안은 전년도 건보료 정산 차액을 한꺼번에 부과해서 마치 보험료가 인상되는 것처럼 오해 주는 상황이 발생했다. 합리적으로 개선해 정산액을 최대한 줄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 앞서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의원들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월 국회대비 보건복지위원회 당정협의’를 개최했다.

정희조기자@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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