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거리에서 노래하면서 예술을 꿈꾸는 거리예술가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거리예술존’을 시범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거리예술존은 다음달 말까지 광장과 공원, 세종대로, 청계천로, 덕수궁길(이상 보행전용거리),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200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장소에는 바닥에 거리예술존을 표시해 거리예술가의 자유로운 공연활동을 보장한다.

서울시는 노래, 악기연주, 마술, 마임, 국악 등 거리예술 공연을 선보일 거리예술단도 공개오디션으로 선발한다. 서울시는 거리예술단이 거리예술존에서 12차례 공연할 수 있도록 실비로 경비를 지원한다.

거리예술단은 상반기에만 100개 팀을 모집하며 장르에 제한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달 19일과 26일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공개오디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디션 현장은 시민에게 개방된다.

오디션은 팀별로 5분 내외에 재능을 펼치고 외부심사위원이 평가한다. 공연의 적합성, 야외공연의 실현 가능성, 작품성 등이 주요 평가기준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등기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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