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헤정 기자] 안재현이 주사를 맞고 잠시나마 사람의 체온을 가졌다.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13회에서 박지상(안재현)이 이재욱(지진희)으로부터 약을 얻어 왔다.이날 지상은 이재욱을 찾아가 그가 맞고 있는 약을 받았다. 그 약을 주사하면 잠시나마 인간의 체온과 심장박동수를 갖는 인간이 되는 기회였다. 이재욱은 지상이 결심을 섰다고 생각했으나 지상은 그 약을 얻어 조사해볼 요량이었다.또한 그 약의 정체를 알고 싶어했다. 그는 이재욱에게 "교수님에 이어 제가 이 약을 투여하는 두 번째 사람이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재욱은 "한가지 변수가 있다. 과거 이 약을 만들때 아지트가 발견됐다. 급히 도망치느라 약을 두고 왔고 나를 쫓는 자들이 가져갔을 수 있다"고 여지를 뒀다.자신에게서만 이 약이 나온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으려 거짓말을 한 셈.지상은 그 약을 가져와 주현우(정해인)에게 하나를 건넸다. 이재욱이 했던 말도 덧붙였다. 주현우는 이재욱이 한 말이 못내 마음에 걸렸다.

박지상은 약 하나를 주사해보고 싶다고 내비쳤다. 주현우는 말렸지만 지상은 "한 번이라도 인간처럼 살아보고 싶다"고 말해 주현우를 설득시켰다. 지상은 아프지 않다는 듯 쉽게 주사했다. 그러나 바로 온 몸의 혈관이 터질듯 팽창하고 그는 고통스러운 듯 신음했다.그렇게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아침이 되면서 지상은 제대로 돌아왔다. 로봇은 지상의 체온이 36.5도라고 일컬었다. 지상은 "예전부터 사람이 되는게 꿈이었다"며 신기해했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