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선미 기자] 이해우와 송하윤이 재회했다.31일 방송된 KBS2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에서는 우연히 마주치게 된 인호(이해우)와 영희(송하윤)의 모습이 그려졌다.앞서 영희는 가족들이 상경하면서 이사 일로 바빴다. 열심히 돈을 모아 서울에 가족들과 함께 살 집까지 마련한 영희는 인호는 모두 잊고 오직 가족을 위해서만 사는 듯했다.그렇게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영희는 전학을 해야 하는 동생들을 위해 새 교과서를 사러 동수(김민수)와 함께 서점에 갔다. 그런데 여기서 예상치 못한 재회가 있었다. 바로 인호와 마주치게 된 것.앞서 영희와 작별 인사도 없이 갑작스레 군입대를 한 인호는 내내 영희를 그리워했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 때문에 괴로워하며 군생활을 했다. 이후 전역을 얼마 남기지 않고 처음 휴가를 나온 상황이었고 하필이면 영희를 질투하는 은아(정이연)와 함께 서점에 갔다가 영희와 마주쳤다.
인호는 의연한 표정으로 “오랜만이다. 동생들 교과서 사러 왔니?”하고 물었고 영희 역시 “네”라는 대답 말고는 아무 말이 없었다. 두 사람은 태연히 각자 할 일을 했고 이후 나란히 서점 밖으로 나와서 인호는 “어디서 차 한 잔 할래?” 하고 물었다.하지만 영희는 “들어가 봐야 한다”고 거절했고 인호 역시 더 이상 붙잡지 않고 “그래, 그럼”이라는 짧은 인사와 함께 뒤돌아 섰다. 인호는 한 번도 영희를 돌아보지 않고 그 길로 성큼성큼 사라졌고 두 사람의 애틋한 재회는 이렇게 끝이 나고 말았다.영희와 인호 모두 서로에게 해가 되지 않기 위해 마음을 숨긴 것이었고 이들의 애틋한 재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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