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지 석 주째를 맞아 이번 주말이 확산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고비가 될 전망이다. 잠복기의 끝인 이번 주말에 추가 발생 소식이 없다면 기간이 가장 짧았던 지난 2008년 42일보다도 빨리 상황이 종료될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다시 의심 신고가 줄줄이 이어진다면 100일이 넘는 장기전을 각오해야 한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전라북도 전읍의 토종닭 농가에서 들어온 20차 의심 신고를 마지막으로 아직 추가 신고는 들어오지 않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날 “설 명절 기간에 대이동이 있었던 만큼 이번 주말을 지내봐야 소강상태로 접어드는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닭과 오리의 살처분 규모는 270만마리이며, 이에 따른 직접적인 피해액만 58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2006년과 비슷한 정도로 지역이 산발적으로 확산된 것을 감안하면 아직 큰 규모는 아니다. 전체 가금류 사육 두수 대비 살처분 두수의 비율도 1.8% 수준이다.
이번엔 발생지역이 과거와 달리 사실상 전국으로 퍼졌다는 점이 불안 요인이다.
당국의 방역이 잘 이뤄졌다고 해도 감염된 철새의 이동에 따른 추가 확산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
안상미 기자/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