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김용림이 이응경을 찾아갔다.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오늘부터 사랑해'(최지영 연출/최민기, 김지완 극본) 3회에서 김순임(김용림)은 딸 윤대실(추소영)과 양미자(이응경)를 찾아갔다.김순임은 딸의 도움으로 TV에 나왔던 양미자의 가게를 찾았다. 두 사람은 가게로 들어가서 사방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김순임은 가게에 걸려있는 양미자의 사진을 보고 눈을 부라렸다. 이때 점원이 다가와 인사를 하자 김순임은 "사장을 좀 보러 왔다"고 말을 전했다. 점원이 "사전 약속을 했냐"고 묻자 대실은 "여기 양미자 사장이 TV에 나와 꼭 한번 뵙고 싶다고 했던 바로 그 분이다"라고 설명했다.그 시간, 양미자는 사장실에서 CCTV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비서가 찾아와 "동락당에서 찾아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 말에 양미자는 "일단 VIP실로 모셔. 노인네 드디어 찾아왔네"라고 뭔가 생각하는 눈치였다.양미자는 거기서 가만히 기다리며 두 사람의 모습을 CCTV로 살폈다. 이후 VIP실에서 여러가지 반찬이 나왔다. 대실은 아무 상관없다는 듯 음식을 먹으며 미자를 기다렸다. 그리고는 "맛있다. 괜히 TV에 나온게 아니다. 맛있다"고 소란을 피웠다.이에 순임은 화가 나서 "그만 가자"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때 후식으로 민들레차가 나왔고 대실은 "엄마도 마셔봐. 엄마가 만든거 같다"며 또 요란을 떨었다. 딸의 그 모습에 순임은 또 화가 나기 시작했다.
이때 미자가 등장해 순임의 손을 잡고 아는체를 했다. 순임은 미자의 손을 뿌리친 뒤 매섭게 그녀를 노려봤다. 미자는 "저 나온 TV보고 오신거예요? 조만간 동락당으로 가려고 했는데"라며 눈치를 살폈다.순임은 그녀를 노려보며 헛기침을 하고 아무말 안했다. 미자가 대실을 향해 "그 꼬마 대실이가 이렇게 컸네"라며 아는체를 하자 순임은 대실에게 나가 있으라고 지시했다. 미자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식사도 못하셨나보네. 민들레차라도 드셔보시라"고 말을 꺼냈다.순임은 그제야 입을 열고 "내가 왜 네 선생님이야? 무슨 속셈으로 TV에 나와 내 이름을 입에 담아?"라고 부라렸다. 미자는 "선생님, 아니 어르신. 어르신 뵙고 사죄드리고 싶었어요. 동락당에서 쫓겨난 뒤 사는게 바빠 못찾아뵜지만 한순간도 잊은적이 없다. 나와서 온갖 죽을 고생 다하고 저도 엄마도 동락당에서 어떤 은혜를 입었는지 잘 알겠더라"라고 비아냥 거렸다. 이에 순임은 "난 다 잊었다. 끔찍한 기억 떠올리기 싫으니 내 앞에, 동락당 앞에 얼씬도 말라"고 말한 뒤 가버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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