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애플이 2014 회계연도 1분기(2013.10∼12) 실적발표 후 시장 반응에 따라 주가가 흔들리자 140억 달러(약 15조444억원)를 들여 자사주를 사들였다.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은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2주간 총 140억 달러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애플이 정말로 우리가 하는 일과 계획에 자신이 있다는 것을 뜻한다”며 “그냥 말로만 자신 있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쿡은 지난 분기 실적발표 후 하루만에 주가가 8% 하락한 것을 보고 놀랐으며 좀더 공격적인 경영 차원에서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지난 분기 실적발표에서 576억 달러(약 61조8969억원)의 매출과 131억 달러(약 14조77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보다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