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금융 불안이 조금씩 안정되면서 그동안 고전했던 코스피가 본격적인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중국 수혜주와 저평가 종목들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롯데케미칼은 중국 춘절 이후 전방 업체들의 가동률 상향으로 주요 제품의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3월부터 5월까지 활발한 국내외 재고축적(Restocking) 수요가 예상되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호텔신라는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복수 비자의 규제완화와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면세점 영업권 확보로 안정적인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 2015년까지 중국 내 40개 매장 오픈을 계획하고 있는 캐주얼 의류 업체 엠케이트렌드가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전력은 환율과 유가 하락 등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점쳐진다. NAVER는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광고상품 다양화와 외부 대행사 운영 확대 등으로 광고부문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

종근당은 고혈압 치료제인 ‘텔미누보’와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 등 신규 품목 효과로 수혜가 예상된다.

코스닥에서는 엔터테인먼트주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위메이드는 신작 출시 효과가 반영되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BS콘텐츠허브는 올해 주문형비디오(VOD) 성장과 ‘별에서 온 그대’ 등 드라마 수출 효과가 기대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신규 앨범 발매와 주요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콘서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양대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