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무한도전’이 진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 5월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시청자들이 뽑은 ‘다시 보고 싶은 특집’ 1위인 ‘무인도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하지만, 끝내 멤버들은 무인도 탈출에 실패하게 되고 어느새 불을 피우고 자리를 잡은 멤버들은 노을을 바라보며 각자 생각에 잠겼다. 이어 정형돈은 뜬금없이 “무슨 날이냐”고 물었고, 이내 당일날 ‘무한도전’ 10년을 맞았다는 사실을 깨달은 멤버들은 감격했다. 이에 유재석은 “10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믿기질 않아”라며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고 말했고, 정준하는 “10년까지 할지도 몰랐다”라며 보는 이들에게 애틋함을 선사, ‘무한도전’ 10년을 자축했다.무엇보다 다시 등장한 김태호PD는 멤버들에게 “아까 여러분들이 섬을 탈출하려고 했던 것 자체는 사실 불가능한 도전이었다”라며 투정부리는 멤버들을 향해 “여러분들의 무모한 도전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었습니다”라고 속뜻을 전했다. 잠시 생각하던 유재석은 “늘 이렇게 10년 동안 우리를 인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숙연한 태도를 취했다. 이처럼 ‘무한도전’의 초심을 일깨우는 이번 특집은 깊은 여운을 남기며 방송직후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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