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10억 지원 관련 전공 대학생 96명 교육 수료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지멘스 한국 법인 한국지멘스와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동북아 기업윤리학교(이하 나비스ㆍNABIS㎏Northeast Asia Business Integrity School)’ 3기 졸업식과 윤리 경영 CEO 포럼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학생 대상 준법ㆍ윤리경영 교육 프로그램 ‘나비스’는 독일 지멘스 본사가 지원하는 글로벌 부패 근절 프로젝트 31개 중 하나다. 이번 ‘나비스’ 3기는 두산인프라코어, 듀폰코리아, 포스코건설, 한국남부발전, 한국철도시설공단, SK 행복나래, LG화학, LS산전 준법ㆍ윤리 경영 담당자가 강사로 참여, 대학생 총 32명에게 부패 방지와 윤리 경영 교육을 실시했다.

지멘스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나비스’ 프로젝트에 10억원을 지원, 대학생들이 실제 기업 현장의 준법·윤리경영 사례를 통해 반 부패 및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깨닫고 청렴한 비즈니스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지난 3년간 24개 국내외 유수 기업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각사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준법ㆍ윤리 경영 확산에 기여했으며, 대학생 총 96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또 수료 학생의 61%는 경제, 경영, 무역 통상 등 관련 전공자다.

특히 올해는 3년간의 ‘나비스’ 활동을 종합해 7개 기업의 준법ㆍ윤리 경영 사례를 담은 책 ‘한국의 윤리경영’을 출간했다. 이 단행본은 국내 윤리 경영 우수 사례와 함께 바람직한 한국형 모델을 제시해 앞으로 윤리 경영 연구와 교육에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학계 등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김종감 한국지멘스 회장은 “준법과 윤리 경영이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 때에 ‘나비스’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준법ㆍ윤리 경영 교육의 토대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미래 비즈니스 리더가 될 ‘나비스’ 졸업생이 한국의 문화와 환경을 반영한 한국형 윤리 경영 모델을 개발하고 공정한 경쟁풍토를 조성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역이 되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승철 전경련 국제경영원장(상임 부회장)은 “지멘스, 전경련 국제경영원,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 그리고 24개 기업이 함께 준법ㆍ윤리 경영 정착에 뜻을 같이 하고 긴밀히 협력했다는 점에서 ‘나비스’는 교육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며 “‘나비스’를 통해 개발된 윤리 경영 사례는 매우 귀중한 자료로 한국 윤리 경영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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