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코스피 변동성이 여전하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혀 신흥국의 환율과 지수에 미치는 영향도 계속 지켜봐야 할 사안이다.
글로벌 유동성(자금)은 지난해 5월 이후 채권에서 주식으로, 이머징 국가에서 선진국으로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선진국의 경제회복과 여전히 낮은 금리수준 때문이다. 이런 흐름은 1~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시장여건 속에서 어떤 투자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고민이 되는 때다.
가장 먼저, 2013년 소득세법 개정에 따라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이 종전 개인별 연간 금융소득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아지면서 절세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다. 세금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인 경우에는 비과세 즉시연금 및 저축보험, 연금저축계좌 등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저성장 기조가 정착되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비춰볼 때 저금리 시대가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대부분의 자산을 확정금리 상품에 투자하기보다는 투자 성향에 따라 국내 및 해외 주식 관련 상품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
선진국 증시가 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유럽 지역에 투자해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템플턴유로피언증권자투자신탁’이나 전 세계 전환증권(CB) 및 워런트 등에 투자해 장기적 자본 증식을 추구하는 ‘JP모간글로벌전환사채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 등의 해외 펀드가 유망해 보인다.
템플턴유로피언증권자투자신탁은 유럽 지역의 기업이 발행한 저평가된 우량주식에 분산투자(모펀드 기준)하며 자펀드에서 원화와 유로화 환헤지를 실행하고 있는 상품이다. 국가별로는 프랑스 영국 독일 스위스 등에 투자하며, 섹터별로는 헬스케어 및 금융 부문 투자비중이 높은 편이다. JP모간글로벌전환사채펀드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기업들이 발행한 전환사채에 투자하는 ‘중위험ㆍ중수익’ 상품이다.
국내 시장의 변동성 장세에 대비해 지수가 하락해도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확정수익을 얻을 수 있는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이나 성장주 스타일의 주식형 펀드보다 변동성이 작은 가치주 스타일의 주식형 펀드도 유망해 보인다.
국내 대표적인 가치주 스타일의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펀드는 2006년 4월 18일 설정 이후 10일 기준 연평균 18% 수준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밸류10년투자중소형증권투자신탁펀드는 2013년 12월 24일 출시된 이후 10일 현재 7%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좀 더 적극적인 투자자라면 증권회사를 통해 운용능력과 리스크 관리능력이 뛰어난 투자자문사와 일임계약을 맺어 자산을 운용하는 것도 훌륭한 투자방법이 될 수 있다.
즉 지수형 ELS 30%, 펀드 50%(국내 및 해외 각각 50%), 일임자문 20%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효율적 전략으로 보인다. 물론 투자성향이 선제적으로 고려돼야 하며 이에 따라 지수형 ELS, 펀드 및 일임자문의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면 안정성과 수익성 모두 고려한 자산배분 전략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happyday@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