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배송 1건당 700원을 받던 30대 택배기사가 로또 2등에 당첨돼 화제다. 택배기사는 평균 200만원의 월급으로 하루에 110여 개의 물품을 배달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을 일한다. 로또에 당첨된 택배기사는 고된 업무 속에서 로또에 당첨되는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살았는데 2등에 당첨돼 기쁘다고 밝혔다.국내 유명 로또 포털 사이트에는 자신을 택배기사라고 밝힌 651회 2등 당첨자 이승진(가명)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 씨는 당첨 소감으로 “택배 일은 일하면서 덥고 짜증나는 일이 정말 많다”며 “힘들 때마다 나중에 로또에 당첨되면 뭐할지 계획을 세우며 열심히 살았다”고 전했다. 그는 2등 당첨에 대해 “무엇보다 번호 하나 차이로 1등을 놓친 것이 아쉽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당첨금으로 “빚을 청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로또를 계속 할 것”이라고 만족해 했다. 이 씨는 과거 자신이 사업을 하다 망한 사연을 털어놨다. 사업 실패로 큰 빚을 갖게 된 그는 “2년 전 너무 힘들어서 로또를 시작하게 됐다”며 “로또 당첨자의 후기들을 보며 희망을 가졌다”고 말했다. 로또 당첨 비결에 대해서는 로또 포털에서 제공하는 예상 당첨번호 문자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해당 로또 포털에 감사한다”며 감사 인사를 돌렸다.빨리 당첨금을 받아서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는 그는 “당첨금을 찾으러 갈 때까지 시간이 안 갈 것 같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한편 이 씨의 사연이 전해진 로또 포털은 지난 646회 22억, 650회 28억에 이어 651회에도 1등 조합 및 2등 당첨자를 배출해 내 국내 최대 로또 포털 사이트로서의 명성을 이어 갔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로또 포털 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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