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제대로 꼬인 로맨스를 어쩌면 좋을까.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금토 예능 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에서 신디(아이유 분)와 백승찬(김수현 분), 탁예진(공효진 분)과 라준모(차태현 분)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엇갈린 네 남녀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는 어떻게 끝을 맺게 될까. 이날 신디는 승찬과 함께 ‘1박 2일’ 촬영을 떠났다. 0표 굴욕을 받으며 승찬과 낙오된 신디는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도 못 한 상태에서 복불복 미션에 실패해 야외취침까지 하게 됐다. 승찬은 신디에게 책 한 권을 건넸고, 신디는 ‘아무도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 아무도 그와 친해지지 않았다. 그는 좋은 사람이었지만 누구의 마음에도 들려고 하지 않았다’라는 문장을 보며 승찬을 떠올렸다.신디가 승찬에게 마음을 열어갈 때 술에 취해 솔직한 마음을 숨길 수 없는 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예진은 오랫동안 친구였던 준모를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는 상황. 같은 방송국 예능PD로 일하고 있지만, 준모를 향한 감정을 드러낼 수 없었다. 하지만 예진의 단점은 바로 술. 이날 ‘1박 2일’ 회식에 준모를 보기 위해 참석한 예진은 술에 취해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
예진은 미모의 여검사와 선을 볼 생각을 하는 준모에게 “그럴 거면 나한테 뽀뽀는 왜 했는데. 가만히 있는 사람 심란하게 흔들어 놓고 지는 할 거 다해. 연애하고 선보고. 제일 슬픈 건 내가 누구 좋아하면 준모 너한테 털어놨잖아. 내가 준모 널 좋아하니까 털어놓을 데가 없어. 내가 진짜 너무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미 술에 취한 예진은 준모에게 한 사랑고백을 기억 못 하는 척 했다. 하지만 예진은 유일하게 자신의 마음을 알고 있고, 포장마차에서 준모에게 사랑고백을 한 장면을 목격한 후배PD 승찬에게 준모의 마음을 떠보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승찬은 다음 날 찾은 포장마차에서 우연히 기억을 떠올렸다. 승찬 역시 예진처럼 만취한 상태였고, 두 사람을 챙긴 건 준모였다는 사실을. 특히 승찬은 준모에게 “예진선배가 준모선배 좋아한다니까 보내기 싫다. 둘이만 보내기 싫다”고 술주정을 부렸고, 예진을 향한 마음을 준모에게 드러내고 만 것. 신디의 마음은 승찬에게로 향해있고, 승찬의 마음은 예진에게 기울었다. 하지만 승찬이 좋아하는 예진은 오랜친구 준모를 짝사랑하고 있는 상황. 한 번도 드러난 적 없는 준모의 마음이 이날 ‘프로듀사’ 방송 발미 공개됐다. 준모는 ‘선배가 그날 밤 편집해버린 예진선배 이야기’라는 승찬의 말에 “편집은 포기다. 좋은 걸 가지려다 더 좋은 걸 놓칠 수 있다. 다 가질 수 없으니까. 욕심냈다가 다 잃어버릴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예진의 마음을 알고도 모른 척 한 준모. 과연 엇갈린 네 남녀의 아슬아슬한 사각 로맨스는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기대를 보아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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