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비정상회담' 일리야와 타일러가 혐오표현도 표현의 자유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갑론을박을 펼쳤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 46화는 진중권이 게스트로 출연해 G12와 함께 “혐오주의를 혐오하는 나, 비정상인가요?|”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이날 각국의 혐오주의의 팽배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 혐오표현도 표현의 자유인가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이날 타일러는 혐오표현도 표현의 자유라는 입장을 내세우며, "표현의 자유라는 것은 굉장히 간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에서 표현의 자유는 절대적인 것이다. 물론 (혐오표현은) 당연히 있어선 안 되는 것들이다. 하지만 법으로 막는 순간 다른 것에 대한 표현의 자유도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타일러는 "혐오 표현에 법적인 제재를 가한다면 그 사람의 입을 막아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타일러의 의견은 처벌이 혐오를 없애진 않으며, 막는 것보단 진정한 해결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일리야는 "내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순간 내 자유는 끝나는 것"이라며 자유를 빌미로 피해를 주면 안 된다고 밝혔다. 다니엘 역시 "독일 헌법 첫 번째는 '인간의 존엄성을 공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혐오 표현은 법적으로 징역이 따라와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알베르토 또한 일리야의 의견에 찬성하며 "이탈리아에는 혐오표현을 제제하는 법률이 있다며, 거기에 가장 중요한 단어는 '홍보(선동)'이라고 말했다." 자신이 혐오표현을 내뱉는 순간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었다.이를 듣던 진중권은 유럽은 미국과 달리 오랜관습과 언어를 공유해왔기 때문에 그들만의 합의된 가치관이 있다며 표현의 자유에 대해 설명했다.JTBC ‘비정상 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생각들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따른 대한민국의 문제를 고민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11시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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