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침대 선택법은…

좋다고 자동차 한대 값 하는 침대를 무작정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최근 고급 매트리스 브랜드 매장은 고객들이 직접 매트리스를 사용해 볼 수 있는 수면 체험실을 설치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매장에 별도로 마련된 안락한 공간에서 종류별 매트리스를 취향에 따라 테스트해볼 수 있는 만큼 먼저 체험이 가장 중요하다.

조용태 신세계백화점 생활용품 바이어는 “매트리스는 겉모습이나 잠시 앉아보는 것만으로 어떤 제품이 나에게 맞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마치 집에서 잠을 청하 듯 편안하게 누워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고 조언한다. 조 바이어는 또 혼자 쓰는 침대가 아니라면 함께 사용할 사람과 같이 누워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와 함께 너무 딱딱하거나 움푹 파일 정도로 푹신한 매트리스는 허리에 좋지 않다. 옆으로 누웠을 때 척추가 수평을 이루고 몸이 바르게 펴지는 느낌이 드는 것이 나에게 맞는 매트리스다. 몸의 굴곡에 맞춰 받쳐주고 당겨주는 매트리스여야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코맡’ 브랜드와 같이 천연 섬유를 이용해 만든 매트리스는 약간 딱딱한 느낌이 있어 침대 생활보다는 좌식 문화에 익숙한 이들이 선호한다. 항균성과 통풍성이 뛰어나 땀이 많은 이들에게 더욱 좋다고 한다.

한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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