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선발 제외의 아쉬움을 제대로 풀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AT&T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프란스시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1로 앞서던 9회 1사 2,3루에서 대타로 출전해 세르히오 로모를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슬라이더가 강점인 로모의 바깥으로 흐르는 슬라이더를 오른손을 놓으며 맞춰내는 타격. 맞는 순간은 좌익수 플라이가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 이 타구는 외야를 가르며 펜스까지 굴러갔다. 강정호의 파워를 제대로 보여주는 순간.

이로써 지난달 29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1회초 첫 타석 3점 홈런 이후 닷새 만의 다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타수로는 15타수 만에 터진 안타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7로 상승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2타점 쐐기 2루타 덕분에 5-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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