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주연 기자] 비투비가 컴백을 예고했다. 수많은 인기가수들이 대거 6월 컴백을 앞둔 가운데, 7인조 남성 그룹 비투비(BTOB) 또한 컴백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2월 발표한 6번째 미니앨범 ‘윈터스 테일(The Winter’s Tale)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특히 2012년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정규앨범이 발매된다는 점에서 비투비의 6월 활동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비투비는 그 어떤 그룹보다 착실하게 내실을 다져왔다. 물론 넘쳐나는 아이돌 시장에서 비투비의 대중적 인지도는 아직까지 미비한 편이다. 2012년 당시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비스트의 후발주자로 내보낸 팀이라는 점에서 초기 관심도를 확보했으나, 이는 결국 비투비의 인기로 이어지지 못하며 아쉬움을 낳은 바 있다. 그러나 보컬라인 서은광, 이창섭, 임현식, 육성재가 모두 실용음악과 출신의 실력파라는 메리트를 확보한 비투비는 라디오 고정게스트와 스페셜 가요무대에 간간히 출연하며 조금씩 팀내 인지도를 다져왔다. 이에 지난 2014년 ‘뛰뛰빵빵’으로 1위 후보에 올랐으며, 그 이후 ‘울면 안 돼’로 음원차트 6위 진입이라는 비투비 내 신기록을 세우며 활동을 거듭할 때마다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더욱이 최근 비투비의 육성재가 본업인 가요무대를 바탕으로, 연기와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 활동을 펼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상태. 그동안 ‘진짜 사나이’, ‘투명인간’, ‘히트제조기’ 등 예능에서 드문드문 모습을 드러내던 육성재는 아이돌 꿈의 무대로 새롭게 급부상한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하며 자신이 가진 끼를 여실히 드러낸 바 있다. 시기적절하게 맞물린 ‘후아유-학교2015’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대세 대열에 합류한 육성재는 자신의 이름은 물론, 비투비의 이름까지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가요 관계자들은 비투비의 이번 활동이 대중들의 관심을 효과적으로 끌어 모을 수 있는 적기라고 입을 모으고 있는 상태다. 큐브 관계자 또한 본지기자와의 통화에서 “육성재의 활약으로 비투비 멤버들은 물론, 관계자들도 들뜬 상태다. 이번 활동이 매우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움츠렸던 몸을 펼 때가 왔다. 잘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 다이아몬드로 탈바꿈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 셈이다. 그동안 가식 없는 친근한 모습과 탈아이돌급 노래 및 랩 실력으로 대중들에게 인정 받아온 비투비가, 피 터지는 가요계 6월 대란 속에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빛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바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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