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IPO 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미래에셋생명보험(이하 미래에셋생명)이 다음달 8일 코스피시장에 입성한다. 생명보험사가 상장에 하는 것은 2010년 삼성생명 이후 5년 만이다.
지난 2005년 미래에셋금융그룹에 합류한 미래에셋생명은 9년간 연평균 18%의 자산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지난해 매출액 3조9283억원과 영업이익 1516억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상장 심사에서 지난해 도입된 대형 우량기업 상장심사 간소화 절차(패스트트랙)를 적용받았다. 미래에셋생명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9~30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총 공모예정주식수는 4539만9976주이다. 이 중 4000만주는 신주모집으로, 539만9976주는 구주매출로 이뤄진다. 우리사주 907만9996주(20%)를 제외한 일반공모 대상 중 907만9996주(20%)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배정되고, 나머지 2269만9986주(50%)와 453만9998주(10%)는 각각 기관투자자와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에 배정된다. 공모희망가액 밴드는 8200~1만원이다 코스닥시장에는 민앤지와 에스엔텍, 동운아나텍 등이 상장한다. 민앤지는 개인정보보호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9년 설립돼 개인정보 보안사업을 시작했고, 국내 최초 휴대폰 번호 도용 방지 서비스와 로그인플러스 서비스 등을 출시한 바 있다. 민앤지는 총 141만1800주를 모집한다. 오는 22일부터 23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고 희망공모가밴드는 2만1200~2만4000원을 제시했다. 오는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에스엔텍은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제조업체로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뉴플라즈마시스템(NPS)를 공급하고 있다. NPS는 저온 상태에서 플라즈마 빔을 이용해 빠른 속도로 투명전극을 박막 증착하는 장치다.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10만주를 모집하며 희망공모가밴드는 5600~6300원을 제시했다. 17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며 오는 26일 상장 예정이다.
2006년 설립된 동운아나텍은 휴대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아날로그 반도체를 설계하는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휴대폰카메라용 자동초점 구동칩(AF구동칩: Auto Focus Driver IC)을 개발했다. 동운아나텍는 총 50만주를 모집하며 희망공모가밴드는 1만~1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오는 22~23일 이틀간 청약을 거쳐 오는 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손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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