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유럽 경기회복세가 예상되는 만큼 유럽주식에 투자하는 것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의견이 나왔다.
민성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22일, “해외주식하면 일반적으로 미국, 일본, 중국을 떠올리지만 유럽연합으로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이는 유럽에도 상장된 글로벌 기업들이 많다”며 “세계를 대표하는 선진기업들에 상장된 유럽주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민 연구원은 국가별 대표기업으로 에너지와 금융산업이 발달한 영국에 있는 로얄 더치 셸이나 BP과 같은 정유업체와 HSBC, 바클레이즈, 로이즈 등 은행, 다국적 통신업체인 보다폰을 제시했다.
제조업이 발달한 독일에는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과 BMW, 그리고 벤츠를 생산하는 다임러 그룹이 있다. 지멘스나 보험업체 알리안츠도 독일에 상장된 기업이다. 프랑스에는 루이비통으로 대표되는 세계 최대 명품업체 LVMH그룹, 초고가 브랜드 에르메스, 구찌를 보유한 케링 등이 상장돼 있다. 생활용품업체 로레알이나 화학업체 토탈, 금융업체 BNP파리바 등도 빼놓을 수 없다.
국가는 작지만 스위스 증시에는 세계적 금융업체인 UBS, 크레딧스위스와 생필품 대표 기업 네슬레, 시가총액이 화이자보다 큰 제약업체 로슈홀딩, 노바티스 등이 대표적인 상장기업이다.
민 연구원은 “그간 부진을 면치못했던 유럽시장의 경기회복세가 예상되는 지금, 유럽 주식에 투자한다면 또 다른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유럽증시는 한국시간으로 대략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열린다. 온라인 매매는 안되고 오프라인으로만 매매가 가능하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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