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증권사 인수합병과 오늘 발표한 코스닥시장 분리 등의 호재로 증권주가 모처럼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업에 속하는 종목 34개 가운데 한양증권과 유화증권의 우선주 2개 종목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증권지수는 전날보다 2.52% 오른 1446.03으로 집계돼 업종 지수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인수합병 이슈인 동양증권과 현대증권의 상승폭이 컸다.
동양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5.04%, 현대증권은 6.33% 올랐다.
이외 KTB투자증권(4.22%), 대신증권(4.07%), 동부증권(3.89%), HMC투자증권(3.80%) 등도 3∼4%대 상승세를 보였다.
대형사는 대우증권(2.81%), 삼성증권(2.25%), 우리투자증권(2.05%) 등이 상승 마감했다.
정부는 이날 코스닥시장을 한국거래소로부터 분리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코스닥시장이 한국거래소에서 분리돼 활기를 되찾으면거래량 증가와 증권사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서 나왔다.
증권사들이 매각에 속도를 내면서 증권업계 전반의 구조조정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긍정적이었다.
25일 끝난 동양증권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는 대만 위안타(元大)증권이 단독으로 입찰했다. 현대증권도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현대증권 매각을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happy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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