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딸바보 추성훈이 달라졌다.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추성훈이 딸 사랑이를 훈육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동안 외동딸 사랑이의 말 한마디에 함박미소를 지었던 ‘딸바보’ 추성훈이 아닌 딸의 성장을 위해 엄격한 아빠로 변한 그의 변화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추사랑은 딸 사랑이와 함께 오사카 맛집 탐방에 나섰다. 추성훈은 중학교 시절부터 즐겨먹던 다코야키 맛집을 딸 사랑과 방문했다. 추성운은 오사카 출신답게 능숙한 솜씨로 다코야키를 완벽하게 만들었고, 사랑에게 직접 만든 다코야키를 먹여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두 사람은 오코노미야키 만들기에 도전했다. 하지만 사랑은 뜨거운 철판이 있는 테이블 앞에서 장난을 쳤고 “여기로 오세요”라는 아빠 추성훈의 말을 듣지 않고 간장을 흘리는 실수를 했다. 추성훈은 “죄송합니다”라고 식당주인에게 사과했지만 사랑은 끝까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추성훈은 사랑의 눈물에도 “어서 ‘죄송합니다’, ‘쏟아서 죄송합니다’해”라고 다그쳤고 끝까지 눈물을 흘리는 사랑을 안아주지 않았다. 결국 추성훈은 사랑이가 스스로 자신의 잘못된 점을 생각하고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후에야 딸 사랑이의 눈물을 닦아주며 뽀뽀를 했다.
추성훈은 ‘슈퍼맨’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제 그런 나이가 됐다. 나는 그렇게 본다”고 말한 뒤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가르쳐 줘야지 무서워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아이들도 있다. 혼날 때도 한 번 생각해보고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동안 추성훈은 ‘딸바보’의 대표주자로 통했다. 하지만 사랑이가 해를 거듭할수록 눈에 띄는 성장을 할 때 마다 추성훈은 사랑이가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게끔 훈육했다. ‘슈퍼맨’ 가족들과의 만남에서도 그랬다. ‘슈퍼맨’ 아이들 중 가장 맏언니가 된 사랑이에게 추성훈은 늘 “네가 제일 크니까 요구르트 양보해”라며 동생들에게 간식을 양보할 것을 권유하는 등 사랑이의 성장을 바로 옆에서 도왔다. 그 결과 사랑이는 하루하루가 눈에 띄게 성장했다. 사촌들과의 데이트에서도 동생은 물론 언니 유메까지 배려하는 모습으로 추성훈을 흐뭇하게 만들었고 ‘슈퍼맨’ 가족들과의 만남에서 동생들에게 장난감을 건네는 등 맏언니로서 성장해 갔다. 추성훈의 올바른 훈육이 맏언니가 된 사랑이의 눈부신 성장에 도움이 된 건 아닐까. 예쁘게 성장한 사랑이의 또 다른 성장을 응원하고 싶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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