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최나래 기자]일본의 한 유명 미용 만화에서는 다른 곳은 다 완벽한데, 가슴이 적어도 너무 적어 슬픈 여성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 여성은 정말 멋진 남성을 만나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어느 날 바다로 여행을 가자는 제안을 받는다. 가슴의 뽕으로 어떻게든 버티던 여성은 여행을 가게 되면 허허벌판인 자신의 가슴을 보일 것을 생각하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때 때마침 그녀 앞에 나타난 일명 「미용천재 여고생」 덕분에 단 하루 만에 ‘물에만 닿지 않으면 사라지지 않는 가슴’을 만들어 여행을 가게 된다.단 하루 만에 풍만한 가슴이라니- 이 만화가 나왔을 때는 확실히 불가능에 가까운 상상 속의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지금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바로 ‘인스턴트 가슴성형(일회용 가슴성형)’을 통해서이다. 만화에서는 물에만 닿으면 가슴이 사라지지만, 인스턴트 가슴성형은 물에 닿든 꾹 누르든 가슴이 사라지지 않는다. 하룻밤 동안은..인스턴트 가슴성형의 시작은 ‘뉴욕’이다. 뉴욕의 유명 배우들이 각종 행사나 촬영에 앞서 완벽한 가슴을 만들기 위해 받던 시술이 점차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되어 국내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시술은 가슴에 식염수로 이루어진 링거액을 주입시켜 일시적으로 크기를 증대시켜 준다.부분마취 혹은 수면마취를 한 뒤, 20~30분 정도 가슴에 주사를 맞고 나면 24시간 동안 풍만한 가슴을 자랑할 수 있게 된다. 주사로 주입되기 때문에 흉터 걱정도 없으며, 식염수가 몸 속에 흡수된 뒤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안정성 역시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간단히 시술을 받고 나면 24시간 내내 풍만한 가슴을 유지할 수 있으니, 지금과 같이 더운 여름철에 워터파크나 바다 등으로 놀러 갈 때에도 뽕이 아닌 ‘진짜 자신의 가슴’으로 놀러 갈 수 있다. 아무리 뽕의 효과가 좋다 한들, 진짜 가슴의 풍만함은 결코 이길 수 없다. 인스턴트 가슴성형을 받고 각종 파티나 급한 용무들을 부담없이 상승된 자신감을 느끼며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물론 특별한 이벤트 때에만 인스턴트 가슴성형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인스턴트 가슴성형은 가슴확대 수술 전 리허설에도 좋은 역할을 해준다. 일반적으로 가슴확대수술 시, 수술 전 크기를 결정할 목적으로 ‘벡트라’라는 삼차원적 컴퓨터 분석기구 혹은 보형물 제조회사에서 만든 갖가지 사이즈의 패드를 사용한다.하지만 이는 모두 간접 체험이다. 반면 인스턴트 가슴성형은 실제로 수술 후 어떤 가슴이 될지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다.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그 어떠한 가슴리허설도 ‘인스턴트 가슴성형’보다는 효과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BR바람성형외과 선상훈 원장은 “인스턴트 가슴성형 즉 일회용 가슴확대수술은 가슴확대성형 전 혹은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술이다. 물론 가슴에 주사를 맞는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팔에 링거를 맞을 때와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뉴요커들이 그러했듯 한국 역시 점차 인스턴트 가슴성형의 유용성 덕분에 거부감은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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