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현대자동차가 그룹 출범 이후 최초로 중간배당을 할지 이번 주중 확정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주 중 이사회를 열어 중간배당 일정과 배당금액을 결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간배당 규모는 1000원선 안팎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대차는 작년 말 결산 주당 배당금을 보통주를 기준으로 3000원씩 지급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대비 54% 늘어난 수준이다.
중간배당금 지급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20일 이내 이뤄져야 한다. 이에 따라 이번 주중 확정되면 8월 중순 이전에 지급이 완료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 한전부지 인수 이후 주가가 급락하자 배당 규모를 늘리고 중간배당 실시 의지를 밝히는 등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펴왔다.
여기에 최근 미국 헤지펀드인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저지하려고 하는 등 외국계 투기자본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어 현대차도 주주친화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중간배당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문제는 현대차 주가가 최근 지속적으로 하락세였다는 것이다. 이달 8일부터는 엔저와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겹치며 5년2개월 만에 주당 13만원 아래로 주저앉기도 했다.
그러다 21일 전날보다 7.26%(9000원) 급등한 13만3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13만원대를 회복했다. 증권가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수출주인 자동차주가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중간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며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관건은 23일 있을 2분기 실적 발표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 전망은 22조8760억원, 영업이익 전망은 1조751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보다 16%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자]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고3 딸 학원비 40만원만” 끝내 외면한 전처…자식 마저 버린 ‘나쁜 부모’와 싸우는 그들 [세상&플러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9/news-p.v1.20260829.87d95bef732846b383020b75a70f53a5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