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복면검사’가 종영을 단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9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는 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6% 상승한 수치.‘복면검사’는 어느덧 데뷔 20년차가 된 배우 김선아의 KBS 데뷔작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첫 방송 이후 줄곧 수목 드라마 동시간대 3위에 머무는 굴욕을 안았다.뿐만 아니라 막바지를 향해가던 중 김선아는 SNS에 ‘복면검사’ 촬영에 대한 불만글을 게재하며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하지만 제작진 측은 오히려 주연배우 김선아의 상습지각을 문제 삼았고, 시청률마저 저조했던 ‘복면검사’에 그야말로 불똥이 튀었다. ‘복면검사’ 제작진 측은 당시 오해가 풀린 후 오히려 출연진들과 제작진 사이가 좋아졌다. 파이팅을 외치며 드라마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고, 혼란스러웠던 김선아의 지각 사태는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동시간대 3위 시청률, 주연배우의 상습지각이라는 혼란스러운 일들이 많았지만 ‘복면검사’는 정의를 지키기 위한 검사의 노력이라는 전개를 잃지 않았다. 검사라는 신분에도 해결할 수 없는 일들을 복면을 쓴 채 주먹으로 해결해 나간 대철(주상욱 분)과 고등학교 재학 시절 우연히 횡단보도에서 만난 첫사랑 민희(김선아 분)의 설레는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기에 충분했다. 9일 방송된 ‘복면검사’에서 민희는 복면검사가 대철이란 사실에 대충 눈치를 챈 듯 했다. 민희를 속이기 위해 대철은 도식(이문식 분)과 가짜 연기를 펼쳤지만 민희는 “진짜 복면인지 대답하지 않아도 좋다. 대신 정도성(박영규 분)이 네 아버지가 맞는지만 대답하라”고 말했다. 민희의 말에 답할 수 없었던 대철은 눈빛이 흔들렸고, 민희에게 입맞춤을 하며 첫사랑의 설레는 감정을 시간이 흐른 후에도 간직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제 종영을 단 1회 앞두고 있는 ‘복면검사’다. 정의를 위해 스스로 복면을 쓴 검사의 정의로운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결말을 안길 수 있을지, 설레는 첫사랑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을지 우여곡절 사연 많았던 ‘복면검사’에 해피엔딩 결말을 기대해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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