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GS홈쇼핑이 올해 상반기 해외 홈쇼핑에서 판매된 한국 상품 판매액을 집계한 결과 중소기업 상품이 큰 인기를 끌은 것으로 나타났다.
GS홈쇼핑은 올해 상반기 해외 7개국의 총 70개 히트상품을 조사한 결과, 62개가 중소기업 상품인 것으로 나왔다고9일 밝혔다. 중소기업 제품은 한국 상품 전체 판매액 중 90% 이상을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에서는 휴롬 원액기가 200억원 이상 판매돼 1위에 올랐으며, 3위에는 쿠첸 밥솥이 올랐다. 2위에는 글로벌 여행 가방 브랜드인 아메리칸투어리스트 여행가방이었다.
인도에서는 오리엔탈플루 바디스크럽, 오제끄 파운데이션, 해피콜 양면팬이, 태국에서는 해피콜 프라이팬, 스팀큐 다리미, 렉스파 자전거가 각각 1, 2, 3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말레이시아에서는 스팀큐 다리미, 터키에서는 한솔 빨래 건조대, 인도네시아에서는 엑스톤 복근운동기, 베트남에서는 팀앤브라운 전동공구가 각각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상품이 골고루 분포됐다.
특히 이번 히트상품에서는 GS홈쇼핑의 수출 지원 시스템이 힘을 발휘했다. GS홈쇼핑은 중소기업이 직접 해외 수출에 필요한 외환, 통관, 선적, 비용 관리 등의 업무를 처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중소기업 수출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의 제품을 GS홈쇼핑이 직매입해서 수출한 뒤 현지 홈쇼핑에 판매하는 형태로 올해 상반기에만 115종류의 중소기업 제품, 총 150만개가 해외 홈쇼핑에서 팔려나갔다. 이번 히트상품에 선정된 한솔 빨래 건조대, 엑스톤 복근운동기, 스팀큐 다리미 등 많은 제품이 이 시스템을 통해 수출된 상품이다.
한편 GS홈쇼핑의 해외 취급액은 지난 2012년 약 4000억원에서, 지난해 8941억원으로 두 배 이상 뛰었으며, 올해는 1조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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