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김주현기자 ] 오는 8월 6일 개봉 예정인 <스트레인저랜드>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단연 니콜 키드먼의 말이 필요 없는 연기다. "최고의 연기투혼"이라는 해외 평단의 찬사를 받은 니콜 키드먼이 맡은 캐릭터는 사라진 아이들을 찾기 위해서 필사적인 엄마 '캐서린'. 극 중 사막으로 둘러싸인 낯선 곳으로 이사를 온 '캐서린'은 각방을 쓰는 남편과 엇나가기만 하는 아이들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생활을 이어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모래폭풍이 세상을 뒤덮은 밤에 아이들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캐서린'은 필사적으로 단서를 찾아나서고, 아이들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이 점차 드러나자 무너져간다. 이처럼 감당하지 쉽지 않은 상실 앞에서 감정적, 심리적 변화를 겪는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된 니콜 키드먼은 극 중 '캐서린'이 느꼈을 복잡한 심리 상태를 놀라울만큼 섬세하고 세밀하게 표현해 대체불가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영화의 결말로 치닫을수록 점차 공허해지는 눈빛과 표정을 표현하고, 깊어지는 절망과 상실감을 사소한 손 동작 하나에까지 실어 캐릭터를 소화해낸 그녀의 연기는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넋을 빼놓기에 충분하다. 이렇듯 <스트레인저랜드>에 대한 관객들의 신뢰감을 더욱 견고히 하는 니콜 키드먼은 현재 할리우드에서 빼놓고 말할 수 없는 연기파 배우다. 영화 <물랑루즈>, <디 아워스>, <인베이전>, <래빗 홀>,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 등 장르와 규모에 상관없이 다채로운 작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니콜 키드먼은 제 5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 56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제 60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제 75회 아카데미시상식 등 권위있는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휩쓴 바 있다. 오는 8월 관객과 만나는 <스트레인저랜드>에서는 "니콜 키드먼 최고의 연기투혼(The Sydney Morning Herald)", "영화에서 작정을 하고 치열한 내면연기를 선보인다!(오동진 영화평론가)" 등과 같은 평가를 이끌어내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스트레인저랜드>에서 선보이는 니콜 키드먼의 꽉 찬 연기 내공은 한동안 관객들의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을 예정이다. 모래폭풍과 함께 사라진 아이들을 둘러싸고, 그들을 찾기 위한 부부와 이웃 사람들의 숨겨진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스트레인저랜드>는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여배우 니콜 키드먼과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휴고 위빙, 조셉 파인즈의 압도적인 열연, 호주 사막을 담아낸 장엄한 미장센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오는 8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영화 스틸컷 kjkj803@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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