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메르스 사태 직격탄을 맞았던 소셜커머스의 지역, 컬쳐상품들이 순조로운 회복세를 보이며 오히려 메르스 사태 전보다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사실상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메르스 여파는 ‘제로(0)’에 가까워졌다는 것이 유통업계의 분석이다.
소셜커머스 티몬(대표 신현성, www.tmon.co.kr)이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메르스로 인해 크게 감소했던 지역상품과 문화공연 상품 매출이 메르스 발생 이전인 5월 같은 기간 대비 5~10%가량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메르스 사태가 고조됐던 지난 6월의 경우 소비자들이 외출을 자제, 식당과 에스테틱 등 지역상품은 손님이 급감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74% 감소한 바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문화공연 상품도 50% 가량 줄어들었다.
감소세를 보였던 지역과 문화공연 매출이 7월들어 다시금 제자리를 찾는 분위기다. 심지어 메르스 발생 이전인 5월과 비교, 지역상품 매출은 10%, 문화공연상품 5%가량 상승하며 사실상 메르스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사라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외에 몰렸던 여행객들의 발길도 점차 국내로 돌아서고 있다. 티몬의 국내여행은 5월보다도 매출이 138% 증가했고 6월 급감했던 워터파크 매출도 5월대비 215% 상승했다.
송철욱 티켓몬스터 커뮤니케이션실장은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면서 카테고리별 매출이 정상화 되고 있다”며 “6월 한달간 위축됐던 지역서비스와 문화공연, 국내여행 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전하는 것은 물론, 어려움을 겪었던 파트너들에게도 활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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