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ㆍ장필수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사진> 원내대표는 21일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처리와 관련, “오는 24일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 시간은 늦출 필요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8월로 넘어갈 수도 있지만 늦출 이유는 없다”고 했다.
그는 이달 안에 추경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냐는 물음엔 “어떻게든지 그렇게 해보려 한다”며 “그런데 협의를 해보겠지만 아직은 절벽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추경 처리 우선 순위와 관련, “법인세 문제도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조세감면법, 감면특별법만 (정부…새누리당쪽에서) 손을 대려고 하니까 이번엔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강하게 갖고 있다. 그런 면에서 너무 많이 (벽에) 부딪혀 있다. 답답하다”고 했다.
이와 관련, 여당과 협상에 나서고 있는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추경과 국정원 해킹 문제가 중요하다”며 “두 개를 연계시킬 필요는 없다고 본다. 추경은 추경대로, 국정원은 국정원대로 원활하게 해결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추경 관련 당내 이견에 대해선 “(추경과 국정원 사태에 대해) 새누리당이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해 주느냐가 중요하다”며 “국정원 문제도 안 받아주고, (추경) 세수 부분도 안된다고 하면 하나도 못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 쪽(새누리당)이 어떻게 하고 오늘 정도하면 예결위 계수조정소위가 끝나니까 아웃라인이 나올 것”이라며 “그 안에 일괄 타결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법인세 인상에 대해 새누리당이 완강히 반대하고 있는 데 대해선 “우리는 정공법으로 법인세를 정상화하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고, 새누리당은 법인세 하기 싫으니까 감면이다 그러는 것”이라며 “그럼 중간 지점 정도를 찾도록 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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