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정호 기자]애플이 올해 2분기 47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이는 5000만대 이상까지 기대했던 미국 투자자들의 기대치보다는 다소 낮은 수치다. 애플의 주가도 장 마감 이후 거래에서 한 때 8%까지 떨어졌다.
우리시간 22일 외신들은 애플이 올해 2분기에 475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35%나 늘어난 수치지만, 미국 월가, 그리고 IT 매체 및 시장조사기관들이 희망했던 5000만대, 또는 그 이상 숫자에는 못 미친 것이다.
한편 기대했던 아이워치 판매 대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애플은 아이워치를 ‘기타 제품군’에 포함해 대략적인 숫자를 공개했을 뿐이다. 이는 출시 전, 그리고 직후 미국 월스트리트 투자사들이 수 천만대 씩 팔릴 것으로 기대했던 숫자는 고사하고, 이후 나온 연간 1000만대 기대치에도 못 미쳤다는 반증으로 해석된다. 최근 외신들은 아이워치가 2분기에 약 300만대 팔린 것으로 추산했다. 아직 스마트워치 시장이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받고 있지 못하다는 반증이다.
이 밖에 아이팟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판매량이 줄어들며 6분기 연속 매출, 판매량 모두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번 3분기 모처럼 신제품을 출시한 까닭에, 이런 하락세는 주춤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일본 등 신형 아이팟을 먼저 출시한 국가를 중심으로, 베터리 용량 부족 및 사양에 못 미치는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는 점은 걸림돌이다.
한편 이날 애플의 주가는 장 마감 이후 거래에서 9달러, 약 8% 떨어지기도 했다. 장 마감 후 나온 실적이 투자자들의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의미다.
choijh@heraldcorp.com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고3 딸 학원비 40만원만” 끝내 외면한 전처…자식 마저 버린 ‘나쁜 부모’와 싸우는 그들 [세상&플러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9/news-p.v1.20260829.87d95bef732846b383020b75a70f53a5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