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유율 50.4%…지난해 11월부터 내리 선두 미국서 북미 전략 거래선 초청행사도 개최 “곡면 UHD TV, 가옥 넓은 북미서 인기 예상”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전자가 북미 초고해상도(울트라 HDㆍUHD) TV 시장에서 점유율 50%를 돌파, 3개월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세계 UHD 시장점유율 1위라는 목표에 바싹 다가섰다.
3일 전자업계와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북미 지역 UHD TV 시장에서 판매금액 기준 점유율 50.4%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북미 시장 내 UHD TV를 판매하고 있는 모든 제조사의 점유율을 합한 수치보다 앞선 것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체가 11.6% 역성장한데 반해 삼성전자는 13.6%의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UHD TV 뿐만 아니라 ▷60(인치)형 이상 초대형 TV(44.7%) ▷스마트 TV(46.4%) ▷1500달러(약 161만원) 이상 프리미엄 TV(65.2%)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삼성전자가 북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종석 삼성전자 북미 총괄(부사장)은 “3월부터 다양한 UHD TV 라인업을 북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특히 곡면(커브드ㆍcurved) TV를 중심으로 올해에도 북미 TV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가옥 구조가 넓어 대형 TV를 선호하는 북미시장에서 곡면 UHD TV는 몰입감 넘치는 화면으로 가정에서도 영화관같은 경험을 제공해 많은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난달 25~27일 미국 댈러스 옴니호텔에서 ‘북미 딜러 컨퍼런스(North America Dealer Conference)’ 행사를 열고 곡면 UHD TV를 비롯한 올해 신제품을 내세워 북미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행사에는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거래선 320여명이 참석했다.
가전 거래선까지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행사에는 78ㆍ65ㆍ55형 곡면 UHD TV를 비롯해 110ㆍ85ㆍ65ㆍ55형 평면 UHD TV 등 북미 전략 제품이 대거 전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행사 참석자들은 곡면 TV 코너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새로운 제품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쉽고 빨라진 신규 스마트 TV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북미 지역 UHD TV 시장점유율
2013년 11월 2013년 12월 2014년 1월
삼성 48.30% 49.80% 50.40%
소니 39.70% 39.90% 37.50%
세이키 5.70% 3.60% 5.10%
LG 2.30% 2.60% 2.90%
샤프 2.10% 1.90% 2.60%
*매출 기준. 자료:N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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