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중국 정부의 깜짝 증시 부양정책으로 중국발 금융ㆍ경기 불안이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한국 증시도 화색이 돌고 있다.
지난 25일 남북 긴장 완화로 184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 지수는 26일 중국 증시부양 정책의 기대감에 장중 1860선을 회복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중국 인민은행의 전격적 금리ㆍ지급준비율 인하는 중국시장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시장에 우호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지급준비율 인하로 약 6700억위안 유동성이 공급된 것으로 추정된다. 단기적으로 중국 증시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아졌고 소비ㆍ투자 회복 기대감은 높아졌다. 실제로 올해 들어 네 차례 금리인하 발표 후 첫날 중국 증시는 1~3%정도 반등폭을 보였다.
최홍매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지준율·금리 인하는 중국 경제에 호재”라면서 “올해 하반기 중국 경기 급락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금리 인하로 위안화 절하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수출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중국의 완화 정책은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최홍매 연구원은 “중국의 지준율·금리 인하는 중국 경제에 호재”라면서 “올해 하반기 중국 경기 급락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금리 인하로 위안화 절하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수출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중국의 완화 정책은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증시가 패닉에서 진정될 것”이라면서 “정부의 개입이 유동성 증대뿐만 아니라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데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며 “중국 증시가 점차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내 증시로서도 이같은 중국 정부의 깜짝 증시부양책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그동안 국내 증시를 압박해왔던 이슈가 중국 경기둔화에 따른 증시 불안과 달러 강세라는 점에 한가지 이슈가 잦아들 수 있기 때문이다.
류용석 현대증권 시장전략 팀장은 “최근 중국 증시 급락은 올해 중국 경기지표 둔화와 주가 상승 간 괴리 때문”이라며 “중국 인민은행의 전격적인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의 동시 인하 조치가 증시 안정에 효과를 발휘한다면, 투자심리가 안정되고 국내 증시의 변동성도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용재 KR투자연구소 연구원은 “중국의 지급준비율 50bp인하는 시장예상치(100bp)에는 못미치지만, 거래세 인하라는 직접적 증시부양책이 중국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주며 중국증시의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한국증시도 동반 상승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 정부의 부양책들이 효과를 나타내기까지 통상적으로 3개월 이상의 시차를 갖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말로 갈수록 부양책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현철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도 “중국 증시에 대한 뷰를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변경하며, 기업이익 개선에 이어 정책효과 등이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중국의 깜짝 증시 부양 카드로 중국발 불안심리가 다소 누그러진다면 원달러 환율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지난 24일 장중 1200원까지 상승하게 했던 동력인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북한 도발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된 데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25일 남북 협상이 사흘 만에 타결됐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각각 0.25%포인트, 0.5%포인트 내리면서 원달러 환율도 이틀째 하락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
vicky@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