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김태희가 사랑하는 남자를 잃고 투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5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용팔이'(오진석 연출/장혁린 극본) 1회에서 한여진(김태희)이 고층에서 유리를 깨고 투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첫 회부터 한여진의 쫓고쫓기는 추격신과 교통사고, 그리고 그녀가 높은 곳에서 투신하는 장면이 연달아 그려지며 시선을 강하게 사로잡았다. 이날 여진은 차 안에서 한 남자와 행복한 듯 웃고 있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행복한 모습도 잠깐, 차 주위를 다른 차들이 에워싸면서 "차 세우라"는 고함이 들려왔다. 여진과 남자는 굳은 결심을 한 듯 표정을 굳게 지었다. 차가 위태롭게 여기저기 흔들리기 시작했다.도로에서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이어지다가 결국 차체가 크게 흔들리면서 교통사고가 벌어졌다. 병원에 남녀가 똑같이 실려왔지만 각자 다른 쪽을 향해 들어갔다. 여진은 그 남자를 향해 안타까운 듯 손을 쭉 뻗고는 '하지만 잠에서 깰 수 없다면 악몽은 계속된다'고 나레이션을 했다.

성당에서 장례식이 엄숙하게 치뤄졌다. 여진은 검은색 원피스에 초췌한 몰골로 성당을 들어서 장례식을 바라보았다. 남자의 시신이 들어있는 걸 확인하자 그녀의 얼굴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녀는 거기서 눈물을 참지 못했다.병실에 온 그녀는 꽃병을 깨트렸고 부친은 차갑게 돌아섰다. 그러자 한여진은 결심한 듯 창문을 향해 뛰어들었고 큰 창문이 깨지면서 여진은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했다. 그렇게 여진은 삼엄한 보안 속 한 병실에 갇히게 됐다. 그녀는 '그 악몽은 현실이 되고 그 현실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 그가 내이름을 불러줄때까지'라며 잠자는 숲속의 공주처럼 누워있게 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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