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지난 10년간 사행산업 규모가 67.6%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광온(새정치민주연합, 수원영통)이 기획재정부ㆍ국세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카지노ㆍ경마ㆍ경륜ㆍ경정ㆍ복권 등 사행산업의 총 매출액은 19조 8933억원으로 10년전(2005년, 11조8677억원)보다 67.6%(8조25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경마는 2005년 5조1548억원에서 2014년 7조6895억원으로 매출액이 49%(2조5,347억원) 증가했고, 같은 기간 경륜은 1조7555억원에서 2조2019억원으로 25.4%(4,464억원) 증가, 경정은 65%(2,681억원)늘었다.
카지노 매출액은 2005년 1조2437억원에서 2014년 2조7992억원으로 무려 125%(1조5,555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국내 내국인 출입이 허용되는 강원랜드의 경우 2005년 8091억원에서 2014년 1조4220억원으로 매출액이 75.8%(6,129억원)증가했고, 입장객 수도 2005년 188만2000명에서 2014년 300만7000명으로 112만5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행성산업 중 로또복권이 포함된 복권산업의 10년간 매출액은 2조8438억원에서 3조2827억원으로 16% 증가한 반면 스포츠토토는 10년간 매출액이 무려 618% (4573억원→3조281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경제가 불황일 때에도 사행산업의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9.9%가 증가한 15조9699억원을 기록했고, 2013년 정부에서는 추경예산까지 편성하면서 국내경기를 살리려고 노력하는 중에도 사행산업의 매출액 19조6726조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했다.
박광온 의원은 “정부가 사행성 심리를 악용해 사행산업을 장려하는 것은 아니지 의심스럽다”며 “정부의 정책은 장기적으로 건전한 사회문화가 자리 잡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사행산업의 발달로 불법적 사행산업, 즉 지하경제 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에 큰 우려를 표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2012년 연구용역자료에 따르면 불법사행산업 규모를 75조로 파악하고 있는데, 과세당국은 정확한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에 대한 국세청의 대책마련을 강하게 주문했다.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