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유진과 이상우의 관계가 진전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방송된 KBS2 ‘부탁해요 엄마’ 에서는 산업스파이로 몰리게 되는 이진애(유진 분)의 억울한 상황이 이어졌다. 이진애의 결백을 주장하는 엄마 임산옥(고두심 분)의 절절한 고백으로 대표 황영선(김미숙 분)의 의심이 많이 누그러진 상황. 황영선은 이진애의 집을 멋대로 수색하려고 하고 범인으로 확정 지은 감사팀원들을 불러다가 호되게 꾸짖으며 “범인이기 전에 우리 직원이다” 라고 이진애의 결백을 믿어주려 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 말미 황영선은 이진애의 개인 PC에서 경쟁사 직원과 두 차례 메일을 주고 받은 흔적이 발견됐다는 직원의 보고를 받고 크게 실망하고야 말았다. 이진애가 억울함을 주장할수록 그녀를 범인으로 몰고 가는 여러 정황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었던 것.
결국 이진애는 동료들의 싸늘한 대접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짐을 챙겨 회사를 떠나는 듯 했다.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터덜터덜 걸어가는 이진애를 발견한 것은 바로 강훈재(이상우 분)였다. 이진애의 이름을 부르며 그를 불러세운 강훈재는 “왜 비를 맞고 그래요” 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때 항상 당당하고 억세 보이기만 했던 이진애가 눈물을 터트렸다. 처량한 표정으로 눈물을 그치지 못하는 이진애를 보고 순간 당황한 강훈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진애의 눈물을 닦아주고 있었다. 이진애를 바라보는 강훈재의 안타까운 표정이 두 사람의 관계 진전을 암시한 가운데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진애의 억울한 사정을 알게 된 강훈재가 본격적으로 그녀를 돕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형준(최태준 분)이 또 한 번 장채리(조보아 분)에게 정체를 밝힐 수 없게 됐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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