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엠파크 ‘옥션+’ 서비스 시작 1년만에 거래비중 40% 차지 중고차 현장경매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원격경매가 뜻밖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동화기업 계열 동화엠파크에 따르면, 중고차 원격경매 서비스 ‘엠파크옥션+’를 시작한 지 1년만에 전체 거래의 40%로 늘어났다.
경매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이들을 위해 전국 어디서나 같은 시간에 PC를 통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 현장경매와 원격경매를 실시간으로 하는 서비스는 ‘엠파크옥션+’이 국내 처음으로, 지난해 5월 말 시작됐다.
아직 경쟁사들은 온라인ㆍ오프라인 통합 실시간 경매제도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 또 온라인 매물중계를 해줘도 실제 입찰은 불가능한 구조로 운영된다.
원격경매는 일주일에 한번 정해진 시간에 진행된다.
양 경매방식을 합침으로써 참여자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중고차 판매자는 좀 더 좋은 가격에, 구매자는 품질이 좋은 차를 구매할 수 있다는 게 동화엠파크측 설명이다. 즉, 공개된 시장에서 다양한 참여자가 차를 팔고 살 수 있게 됨에 따라 가격형성과 품질 면에서 신뢰도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또 경매현장에 가지 않고도 미리 거래사이트나 현장에서 둘러본 뒤 찍어둔 차를 살 수 있다는 잇점도 있다.
동화엠파크 관계자는 “아직 중고차 가격책정 등 거래구조는 공개정도가 높지 않고, 지방 고객의 참여에도 불편이 많다”며 “보다 공개된 시장에서 많은 경합이 이뤄지면 가격이 합리적으로 결정되는 등의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지방 중고차사업자나 고객의 경우 중고차가 결집되는 수도권 경매장을 직접 찾아오는 실정이다. 하루종일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하는 셈이다.
하지만 아직 보완할 점은 있다. 품질보증 관련 AS문제다. 아무래도 차를 직접 보지 않고 구매할 경우엔 성능에 대한 의구심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정대원 동화엠파크 대표는 “현장 경매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안정화된 원격시스템을 구축해 회원들에게 신뢰를 준 부분이 호응을 얻고 있다”며 “AS 등 엠파크옥션+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구축과 시스템 보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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