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최근 미국에서 식품첨가물인 아조디카본아미드(ADA)가 가미된 밀가루의 유해성을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국내산 밀가루는 안전하며 품질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제분협회는 4일 국내산 밀가루에는 어떠한 화학첨가물도 일절 사용되지 않았다며 마음놓고 식품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미국 소비자보호단체 공익과학센터(CSPI)는 자국 내에서 밀가루 제분에 사용하는 식품첨가물 ADA의 사용 중단을 촉구하며 이를 사용한 빵·과자 등 500종의 식품과 제조회사 명단을 공개했다. ‘ADA’는 밀가루 표백 및 제빵업계에서 반죽을 강화하는 데 사용하는 식품첨가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밀가루 100파운드(lb)당 2.05g까지 식품첨가제로 허용하고 있으나 유럽 및 호주에서는 인체 위해성 논란이 있어 식품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ADA 안전성 논란과 관련해, 박정섭 한국제분협회 부장은 “국내의 제분기업은 밀가루 가공시 ADA를 포함, 표백제 및 방부제 등 어떠한 식품첨가물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며 “국민먹거리인 밀가루의 안전성을 지키고자 하는 제분업계의 노력으로 현재 국내가공밀가루의 식품 안전성 및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제분협회 회원사는 대한제분·동아원·대선제분·삼양밀맥스·한국제분·CJ제일제당·삼화제분·영남제분으로 총 8개 기업으로 밀가루가 민감성 식재료인 점을 감안, 안전성과 품질 제고를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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