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5일 잠자는 남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모(60ㆍ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5시55분께 대구 수성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잠자는 남편 B모(66) 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최 씨는 “남편이 지병으로 숨졌다”고 신고했으나 시신의 목에 남은 자국 등을 발견한 경찰이 부검을 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최 씨는 20년 전부터 목디스크 장애(지체장애 3급)를 가진 남편이 디스크 통증을 핑계로 자주 술을 마시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해 목욕관리사나 가사도우미 등의 일을 하면서 생계와 병간호를 책임져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김상일 기자/smile56789@heraldcorp.com

유조선 스크루에 끼어 잠수부 사망 ○…4일 오후 2시40분께 부산 사하구 구평동 감천항 수중에서 유조선을 수리하던 김모(50) 씨가 갑자기 작동한 엔진 스크루에 부딪혀 숨졌다. 1599t급 유조선은 감천항의 한 조선소에 수리를 위해 정박한 상태였고 인근 모 수중개발 소속 잠수부인 김 씨는 물속에서 유조선 스크루 주변에 있던 조향장치를 수리하던 중이었다.

부산=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