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창업기업에는 연대보증 면제도 추진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올해 중소기업에 93조8000억원의 정책금융이 지원된다. 또 우수 창업기업에 대한 연대보증 면제도 활성화 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5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중소기업 관계기관장 및 금융기관 대표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1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우선 중소기업진흥공단을 통해 3조82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보증, 지역신보, 매출채권을 통해서는 각각 58조2000억원, 17조8000억원, 14조원의 정책금융이 지원된다.
최근 경기 부진과 대외환경의 불안정성 등으로 신용위험이 부각되면서 중소기업의 간접금융 수요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날 신한은행과 중진공, 신보ㆍ기보 등 정책금융기관들은 ‘우수창업자 연대보증 입보면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수 인력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사업 실패자의 재도전 장벽을 완화하려면 창업자 연대보증 면제가 절실하다는 중소ㆍ벤처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중진공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 수료기업과 정책자금 연대보증 면제기업 중에서 우수 창업기업을 선발, 신보와 기보는 보증서 발급시 연대보증 입보(평균85%)를 면제해 주고, 신한은행은 비보증 부분에 대한 연대보증입보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진공 창업자금의 가산금리조건부 연대보증 면제 대상을 기존 기업평가등급 4등급에서 5등급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올해 창업자 연대보증 면제제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민간금융기관인 신한은행의 참여로 효과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융권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동산담보대출’ 현황을 점검한 결과, 제도 운영상 담보권 실행 곤란, 동산거래시장 부재, 관리비용 과다 등의 문제로 인해 적극적인 대출지원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대한 제도개선을 정부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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