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경마공원 지방세 납부총액 1조5000억원 돌파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은 2013년도까지 납부한 누적 지방세 납부액이 총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2005년 개장한 첫해 약 300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했던 부경경마공원은 불과 1년 만인 2006년에 1000억원을 넘게 납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이후 꾸준히 매년 1500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하면서 지역재정기여의 1등 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년간 부경경마공원이 납부한 총 지방세액은 1조5382억원 가량이다.
부경경마공원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납부한 지방세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2011년 1775억원, 2012년 1900억원, 그리고 2013년 1958억원으로 최근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이는 전반적인 경마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과 상생하는 부경경마공원의 성장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됐다.
총 866억원을 투자한 끝에 2011년 완공된 공원화 사업 이후 부경경마공원은 국내 최대 말 테마파크로 탈바꿈해 지역 축제 및 다양한 이벤트로 지역민들의 발길을 이끌었고, 그 결과 괄목할만한 매출액 성장을 보였다. 실제 지난해 매출액을 살펴보면 총 2조3800억원으로, 2011년 매출액인 2조1000억원에 비해 무려 10%가 넘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부산시와 경남도에 걸쳐서 위치해 있는 부경경마공원은 지방세 역시 양 시ㆍ도에 똑같이 납부함으로써 균등한 지역발전에 힘써왔다. 부경경마공원은 지난해 총 1958억 원의 지방세를 양 시ㆍ도에 각각 979억원씩 납부했다.
주목할 점은 부경경마공원이 납부하는 지방세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 실제로 얼마나 기여를 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2013년 경남도의 총 수입예산인 1조7500억원 중 약 6%가 부경경마공원의 지방세라는 점에서 부경경마공원이 경남에 기여하는 재정기여도는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부산시에도 역시 지난해 총 수입예산 2조7000억원 중 약 4%를 기여했으며, 이는 단일 기업으로는 최고 수준이다.
김병진 부경경마공원 본부장은 “2014년은 부경경마공원이 국내 최대 말 테마파크를 넘어서 세계 최고의 말 테마파크로 발전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며 “한층 더 진화하는 부경경마공원이 부산과 경남지역의 재정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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