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ㆍ양영경(천안) 기자]새누리당은 26일 노동개혁을 중심으로 4대 개혁을 완수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또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 관철 등 공천ㆍ정치개혁을 선도해 내년 총선에서 필승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날부터 충남 천안의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이틀째 진행하고 있는 이 당의 연찬회에서다.
김무성 대표 등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은 이날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는 굳건한 안보태세를 바탕으로 한반도 신뢰구축과 평화통일에 매진해 동북아 평화와 인류번영에 기여한다”고 밝히는 등 총 5개항으로 이뤄진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북한은 남북합의 사항을 적극 이행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진정성 있고 의미있는 변화를 실천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북한의 목함지뢰ㆍ포격 도발로 조성된 남북간 군사대치 상황이 ‘무박 4일’간의 고위급 접촉 끝에 전날 극적인 합의를 도출한 만큼 한반도 평화와 대북 관계 관련한 사항이 결의문에 담긴 걸로 풀이된다.
새누리당은 아울러 “노동개혁을 중심으로 4대 개혁을 기필코 완수해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창조한다”고 결의문에서 밝혔다. 또 “정기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민생안정 법안 처리를 반드시 이뤄내 대한민국 재도약에 앞장선다”고 했다.
결의문을 낭독한 이장우 대변인은 “이번 19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노동개혁을 비롯한 공공ㆍ교육ㆍ금융 4대 개혁에 확실한 성과를 이뤄내고, 경제활성화의 불씨를 살려내어 민생을 안정시키며 ‘대한민국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해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결의문의 마지막엔 “새누리당은 국민공천제 관철 등 공천 및 정치혁신을 선도해 내년 총선에서 필승한다”고 돼 있다.
연찬회엔 새누리당 의원 159명 중 140명 가량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오찬을 한다. 박 대통령이 이처럼 새누리당 의원을 대거 초청한 건 지난해 1월 7일 만찬 이후 1년 7개월만이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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