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토사구팽 당한 채정안의 반격이 기다려진다.17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용팔이'(오진석 연출/장혁린 극본) 14회에서 토사구팽 당한 이채영(채정안)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이날 채영은 왕좌를 차지한 한여진(김태희)의 행보에 기가 막혔다. 김태현(주원)을 넘겨주기로 했던 약속 따윈 이미 사라진지 오래였다.모든 계열사 사장이 한여진을 일대일로 알현하기 위해 찾아오는 가운데 이채영의 부친도 그 자리에서 자기 차례만 기다리고 있었다. 이채영은 한여진을 찾아가 "야, 한여진. 네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어떻게 우리 아빠를 밖에 세워놓을 수 있냐고"라고 화를 냈다. 한여진은 "시끄러워서 안되겠네"라며 경호원을 향해 "밖으로 다시 내보내라"라고 일렀다.이채영은 한여진을 매섭게 노려본 뒤 밖으로 나갔다. 이제 이채영은 더 이상 아무것도 아니었다. 남편인 한도준(조재현)은 종이처럼 힘이 없어졌고 더 이상 이채영은 한신 그룹과 관련이 있는 인물이 아니었다.한신의 사모님이라고 고개를 조아리던 사람들도 그녀를 보면 비웃을 뿐이었다. 이채영은 혼자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한신 그룹의 비리를 밝힐 생각이었다.기자회견 장을 마련하고 사람을 기다렸지만 그 곳엔 아무도 오지 않았다. 이채영은 "보도자료 제대로 보낸 거 맞아?"라며 기막혀 했다. 그 곳에 도착한 사람은 비서실장이었다. 비서실장은 "한신 그룹의 추악한 진실을 고발한다? 사모님이 썼어요? 유치하다"라며 비웃었다.

이어 "여기서 뭐하세요? 여기 아무도 안 오는데. 이채영 씨가 한신그룹 호텔에서 나가주셔야 겠다"라고 말했다.이채영은 기막혀 하며 "뭐? 이채영 씨?"라고 물었고 비서실장은 "그럼 뭐라고 불러? 한도준 씨 와이프? 난 지금까지 당신이 백치 흉내를 내는 줄 알았는데 진짜 백치인 줄 알았네. 당신 옛날 애인처럼 집 망하고 아버지 자살하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당장 여기서 나가라"고 소리쳤다. 이어 "한도준이 없으면 당신도 없다"고 조언했다.제대로 버림 받은 이채영은 다시 한도준을 찾아갔다. 과연 이채영은 이대로 당하고 버려질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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