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정부는 최근 발생한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자살사건’과 관련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취약 계층에 대해 특별조사, 관리키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10일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 주재로 ‘3월 시ㆍ도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발생한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자살사건’과 관련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대책 및 해빙기 재난사고 예방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3월말까지 시ㆍ군ㆍ구 부단체장 책임하에 전국의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발굴된 대상자에 대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정을 요청했다. 특히 긴급지원 등 현행 복지제도의 탄력적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추가보호를 당부했다. 소방방재청은 해빙기 사고 발생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공사장, 축대, 옹벽 등 취약시설물에 대한 특별관리를 요청했다. 안전행정부는 새 학기를 맞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놀이시설 설치 검사 및 신학기 학교주변 안전분야 일제 단속에 대한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이날 영상회의에서는 그 밖에도 6ㆍ4 지방선거 공정관리 대책, 도로명 주소의 안정적 정착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경옥 안전행정부 제2차관은 “생활고 때문에 국민이 스스로 목숨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사태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자치단체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훈 기자/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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