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더 지니어스4'
사진 : tvN '더 지니어스4'

[헤럴드 리뷰스타=김희은 기자] 장동민이 ‘더 지니어스4’ 역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하며 ‘갓동민’의 정점을 찍었다. 12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더 지니어스 시즌4) 마지막 회에서는 ‘더 지니어스’ 최초로 2연패를 노리는 장동민과 그에 맞서는 김경훈이 출연한 가운데, 최후의 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이 그려졌다. 이날 최종 결승전은 처음으로 선보이는 두 게임 ‘숫자장기’와 ‘미스터리 사인’, 그리고 ‘더 지니어스3 : 블랙 가넷’ 11회전 데스매치로 선보였던 ‘베팅! 흑과 백’ 등 세 개의 게임을 통해 진행됐다. 한 플레이어가 두 개 이상 게임에 승리하면 최종 우승하게 되는 것.1회전 게임은 ‘숫자 장기’로 1부터 10까지 숫자말을 전략적으로 이동하여 상대의 왕을 잡거나 왕을 제외한 모든 말을 잡으면 우승한다. 총 54칸으로 되어있으며 앞줄 3칸이 자신의 진영이 된다. 말 14개를 진영에 자유롭게 배치한 후 선 플레이어부터 번갈아 말 1개를 이동시키며 진행된다. 이날 선플레이어로 뽑힌 김경훈은 지뢰를 세 구역에 배치했으며 나머지 숫자는 적당히 골고루 배분했다. 장동민은 낮은 숫자들을 잘 활용하며, 수비는 지뢰로 이용하는 전략을 사용했다. 원칙적인 전략으로 플레이를 이어간 김경훈은 턴 소비를 하며 장동민의 말이 들어올 때까지 움직이지 않았다. 한 말만 계속해서 움직이며 지뢰를 찾는 전략을 펼친 것. 반면 장동민은 말을 전진시키며 공격하는가 하면, 블라인드 아이템을 사용하며 상대방을 혼란시켰다. 이후 김경훈이 왕과 숫자 10 두 개가 남자 장동민은 승리를 확신했고, 11번째 대결에서 김경훈의 왕이 제거되며 1승을 차지했다.

2회전 게임 ‘미스터리 사인’은 문제의 정답을 찾아 승점을 획득하는 게임이다. 총 11라운드로 진행되며 2개의 숫자와 미스터리 사인으로 만들어진 문제가 공개된다. 0을 제외한 숫자를 하나씩 제시하여 힌트를 얻게 된다. 먼저 김경훈은 37을 맞추며 가뿐하게 첫 승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이후 점차 감을 잡은 장동민은 파죽지세로 정답을 맞췄고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느낀 김경훈은 8976억 등 터무니 없는 숫자를 부르며 난감한 플레이를 이어나갔다. 온갖 방해공작에도 불구하고 장동민은 숫자의 규칙을 발견하는 신들린 연산법을 발휘했다. 결국 2대 5점으로 장동민의 승리가 확정됐지만 김경훈은 “끝까지 하겠다”며 도전했고, 장동민은 우승이 확정인 상황임에도 끝까지 게임에 임하며 페어플레이를 펼쳤다.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 역시 이변은 없었다. 장동민은 매 라운드마다 흔들림 없이 강한 면모를 발휘하며 ‘갓동민’의 가치를 증명했다.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 우승과 동시에 ‘더 지니어스4’ 역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한 그는 “개그맨들이 좀 더 높게 평가되었으면 좋겠고, 장동민 뿐만 아니라 현재 개그맨들 모두가 똑똑하다고 생각됐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면 되는구나, 끊임없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최종 우승 소감을 전했다. 시즌 1,2,3을 통틀어 가장 치열했던 ‘더 지니어스 : 그랜드 파이널’ 역대급 매치는 1억 3천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장동민의 최종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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